참 쉬운 수채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 입문자에게 어떤 책일까?

하나씩 / 쉽게 / 그려나가는 / 88개의 / 행복 참 쉬운 수채 캘리그라피

올해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캘리그라피나 손글씨를 잘 쓰는 일이다. 무턱대고 돈을 들이기가 어려워서 도서관에서 책부터 빌려보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해 급하게 빌리다가, 최근에 발매된 순으로 빌리게 된 《참 쉬운 수채캘리그라피》를 빌렸다. (뭔가 최근일수록 센스 있는 캘리그라피가 있지 않을 거란 생각에.. 후기는 알아볼수록 서평단이 생각보다 많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다.)

 

하나씩 쉽게 그려나가는 88개의 행복 참 쉬운 수채캘리그라피
저자	임경희
출판사	밥북
발매	2020. 03. 31

 

 

 

 

작가의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책에 담긴 작품의 분위기를 미리 접할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의 분위기가 취향에 맞는지도 좋겠지만, 《참 쉬운 수채캘리그라피》는 캘리그라피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보다 어느 정도 실력이 있으면서 수채화를 다양하게 접목하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린다.

 

이점이 책을 잘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라, 매우 아쉽다.. 수채화와 캘리그라피가 접목된 작품은 아기자기하고 따뜻했지만, 글씨 쓰는 법을 배우고 싶던 터라 활용하지 못했다.

 

저자 임경희
'경희 글씨'라는 필명으로 다양한 캘리그라피와 수채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잘 그린 그림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다양한 전시회 등에 참여하며, 전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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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색상표

준비물

기초 그리기 - 선인장

기초 그리기 - 해바라기

응용하기 - 크리스마스 카드

 

뒤에 연달아 작가님의 캘리그라피 작품이 나오고, 그 뒤에는 위에 직접 해볼 수 있는 곳도 나온다.

 

 

 

 

준비물

준비물에서는 스케치북, 팔레트, 물감, 연필/ 붓 등 입문자가 수채캘리그라피를 접할 때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스케치북
수채화가 처음이신 분들은 다양한 종이를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종이를 선택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수채화는 물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300g 이상의 두꺼운 종이를 주로 사용하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머메이드지나 200g 수채 스케치북을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기초 그리기 - 선인장

수채화를 간단히 접목시킬 수 있게, 기초를 다지는 편이 들어있다.

 

 

 

 

 

캘리그라피를 단순히 이쁜·멋진 글씨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맨날 '하고 싶다' 해도 시작을 못했던 것일지도..

근래 들어 캘리그라피를 배운다면, 작품에 담긴 글씨로 담아내는 따뜻한 마음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첫 책으로는 영 잘못 빌려서 해보지도 못해 아쉽다ㅠㅠ. 다음에 글씨 쓰는 법부터 제대로 배운 다음 보면 좋을 책 같다.

 

기초 그리기 다음부터는 이렇게 작가의 작품이 하나씩 나온다. 연말이나 새해에 쓰면 좋을 법한 글귀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스케치가 되어있어서 위에 따라 해 볼 수 있는 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