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 리뷰14 박곰희 투자법, 투자 처음 시작할 때 읽어야할 책 추천 차분한 음성의 경제 유투버 책박곰희 작가님은 유튜브로 처음 접했다. 아마도 입사 후 연금저축과 ISA에 관련된 영상을 본 듯. 빌리려고 적어두었던 책들이 모두 대출 중이라, 책장을 보다가 낯익은 이름이 보여 빌린 책이다.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은 유튜브로 먼저 접해서 그런지, 책 읽는 내내 박곰희작가님의 차분한 음성이 귀에 들리는 것 같아 좋았다. 더불어 투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보다는 큰 틀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책이라, 다른 책 보다 읽기 수월했다. 읽을수록 내가 귀찮아서 지나쳤던 부분이 꼭 필요하구나!를 깨닫게 되는 책이다. 이를테면, 왜 자산배분을 하고 리밸런싱을 해야하는지! 항상 중요하다 강조하는 것만 듣고, 정작 어떤 이유에서인지 와닿게끔 설명해 주는 사람이 없어 내버려.. 2025. 1. 17. 왜 일하는 가, 회사다니며 정말 궁금했던 질문 계속 궁금했던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첫 번째 질문특별한 뜻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4년간 투자한 시간과 돈이 있었기에 전공을 살려 취업할 줄 알았다. 제대로 놀지도 쉬지도 않던 중 학교 선배의 입사 제의로 회사에 들어갔다. '아무것도 안 할 바에 돈이라도 벌자!'라는 마음이 커서일까, 한 해 한해 지날수록 마음속에 의문이 들었다. 특히 열정 없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고 나서 한동안 심란했었다. '일이 재밌어서 하나? 돈 벌려고 하지.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하는 걸까? 다른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일할까? 지금 하는 일은 언제까지 해야 될까?' 답을 찾지 못한 채 의문만 점점 커져갔다. 그렇다고 이 책을 찾아 본 것은 아니다. 말이 이상한가? 우연찮게 눈에 들어왔다. 저녁 먹고, 새롭게 지어진 센터를 구경.. 2025. 1. 2. 매일매일 귀여움 충전! 미니니 일력, 지속할 수 있는 데일리 캘린더 지속할 수 있는 귀여움새해를 맞이해 매일매일 귀여움을 충전할 수 있는 미니니 일력이 내게 왔다. 미니니는 라인프렌즈에서 나온 귀여운 캐릭터들인데, 얼마 전 세일할 때도 구입했을 정도로 애정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언제부터 어른이나 키덜트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귀여운 것을 소비하는 데는 나이가 없지! 미니니 일력 실물을 보고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 '이 정도 귀여움이라면 하루도 빼먹지 않고, 넘길 수 있어!'라고. 새해를 맞이해 귀여운 행복을 얻은 셈이다. 매일매일 귀여움 충전! 미니니 일력 책소개매일매일 귀여움 충전!미니니 일력(2025)저자IPX 주식회사 감수출판쌤앤파커스발행2024.11.27 지켜주고 싶은 소중한 몸집으로 하찮은 매력을 뽐내는 미니니 일력이 쌤앤파커스에서 출간되었다. IPX(구 .. 2024. 12. 13. 딱 1년만 계획적으로 살아보기, 내 삶을 나답게 선택하자 다시 새해를 맞이하며 찾은 책무섭게 다가온 12월. 집 근처 도서관이 개관했단 소식을 듣고, 저녁밥을 먹다 충동적으로 들렸다. 그만큼 충동적으로 빌린 책 『딱 1년만 계획적으로 살아보기』는 그 주 주말 다시 도서관을 방문하여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다. 늦은 밤 우연히 책 제목만 보고 '내 인생에 1년 만은 계획적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란 마음으로 덥석 집었다. 무턱대고 빌린 책이었는데, 저자가 추구하는 삶이 나와 비슷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참 신기한 경험이었다. 물론 읽고 나서 잊지 않고자 바로 쓰는 후기이기 때문에 결과로 나온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다시금 기록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책에 나왔듯 "성공은 최종적인 것이 아니고 실패는 치명적인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하고자 하는 용.. 2024. 12. 8.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내가 꿈꾸는 삶으로 한발짝 내딛기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 귀여운 코기에 덥석 책을 들여놓고서는 며칠이 지난 후에야 읽기 시작했다. 요즘 나의 삶이 '행복'이란 단어와 거리감이 느껴져 책을 멀리 둔 것일 수도.. 곧 잘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화려한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을수록 마음이 메말라갔다. 결국 어제는 샤워하면서 눈물을 왈칵 쏟아내고, 자기 전 책을 읽고서야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여태 포스팅에 썼듯이 행복이란 내게 중요한 문제였는데, 요즘 들어 '내가 꿈꾸는 삶은 어떤 것일까?' 생각할수록 답답해졌다. 어디서 무엇인가 잘 안될 때 빨리 일어나서 고민해 보란 말이 떠올라,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단 생각으로 그제야 책을 펼쳤다. 그리고 타샤 튜더의 세상으로 폭 빠져버렸다.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가 어떤 의도로 쓰여졌던간.. 2023. 12. 19. 한 달의 홋카이도, 한 권으로 겨울 동화 만끽하기 홋카이도에 꽂히다 그동안 나에게 일본은 크게 매력적인 나라는 아니었다. 오히려 가까워서 죽기 전에 한 번쯤 갔다 오지 않을까? 란 막연한 생각만 들었을 뿐, 딱히 흥미가 생기는 여행지는 없었다. 그런데 올해 여름, 바로 옆자리 직작 동료가 일본의 후쿠오카는 여름에도 시원해서 좋다는 말에, 처음으로 홋카이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동료가 가족들과 갔다 와서 너무 좋았다던 료칸을 검색해 보니, 초록잎이 무성한 온천 풍경이 나타나 넋을 놓고 보다가, 어느 계절에 가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얼마 안 있어 엔화가 800에 다다르며, 작년 중순에 환차익을 볼까 했던 마음과 합해져 불을 지르고ㅋㅋㅋ '내년이다!' 뜬금없이 정해버린 것이다. 어쨌든 일본을 간다면, 마음속 1순위는 홋카이도가 되었다. 그때 눈에.. 2023. 9. 19.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