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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끼는 것30

고민 끝에 세번째 블로그 개설 블로그 아이디 연동 문제지난번 개인 SNS가 지인들에게 공개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쓴 뒤로, 두 달간의 고민 끝에 세 번째 블로그를 개설했다. 개설한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체험단을 핑계로 잘 활용하고 있지 않다. 심지어 어제는 '차라리 하나만 제대로 키우는 게 나았을까?' 개설한 블로그를 충동적으로 지울까란 생각도 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 연동문제 때문이었다. 개설하고 나니 알고난 사실, 네이버페이와 네이버애드포스트가 한 아이디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 네이버페이 현대신용카드도 엮어있어 '이게 깔끔히 해결될까?'란 의문이 생겼다. 게다가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아이디 개설 3개월 후 승인받을 수 있다고 해 의욕이 싹 사그라들었다. 사실 열심히만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ㅠㅠ 이것저것 핑계를 참.. 2025. 3. 25.
네이버 신년운세 2025 총운 해석 2025년 신년운세네이버 신년운세가 2월까지 서비스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운세를 확인했다. 2025년 총운으로 애정운, 금전운, 직장운, 학업, 성적운, 건강운을 확인할 수 있고, 2025년 월별운세와 평생운세를 확인할 수 있다. 본래 신점이나 사주를 보러가진 않지만, 무료로 보는 것은 재밌는 듯?!ㅎㅎ 얼마 전 재밌게 사주 본 경험을 말해준 지인 덕도 한몫 톡톡히 봤다. 네이버 신년운세는 성별, 양력/음력, 태어난 시간,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된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검색창에 '신년운세'를 검색하시거나,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가시면 된다. 신년운세 : 네이버 검색'신년운세'의 네이버 검색 결과입니다.search.naver.com  2025년 총운올 한 해는 자신의 세심하고 꼼꼼한 모습이 더 잘 .. 2025. 2. 21.
30대 친구와 가족, 죽음에 대하여 오랜만에 함께 본 친구들과 카페에서 얘기한 이후로 어떤 말도 편히 꺼낼 수 없어 싱숭생숭했다. 연인, 결혼 그리고 가족에 대한 얘기였는데, 생각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친구들은 자신의 주변사람들이 모두 솔로로 남길 원했다. 여기까진 누구나 바라는 바가 있기에 괜찮았다. 더 나아가 친구가 결혼하면 배우자에게 시간을 뺏기는 기분이고, 자식이 태어나면 만나는 것에도 제약이 생겨 싫다 하기 전까지는. 게다가, 귀엽지도 않은 아기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하는 것에 놀랐다.  '만나는 것에 제약이 생기나?'부터 의문이었다. 애초에 카페에 오래 앉아 떠드는 것 밖에 안 하고, 여행.. 아니 만나는 시간이 손에 꼽을 정도로 돼서 문제 될 게 있나 싶었다. 그런데, 자식이 혼자 있지 못하면 모임에 데리고.. 2025. 2. 11.
현실 자각 타임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동생이 구입한 핸드폰을 보고 현타가 왔다. 누군가한테 말하기에는 구차할 정도로 여러 이유가 있어, 그것을 차차 풀어보려 글을 쓴다. 입국 전 쿠팡으로 시켰다던 핸드폰. 주말 내내 고민했었던 것의 실물이 드러나는 순간, 마음 속에 소용돌이치던 갈등이 잔잔히 가라앉았다.  때는 엄마 생신부터였다. 지난번 아빠 핸드폰만 바꿔줬던 것이 걸리던 찰나, 엄마 핸드폰이 말썽이라는 것이다.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호기롭게 "내가 바꿔줄게!!" 말했다. 하지만 4년째 사용하고 있는 내 폰 역시 바꿀 때가 되니, 출시일이 다가올수록 머리가 바쁘게 굴러갔다. 그래서일까? 생일날 케이크를 애써 챙기지 않는 우리집 특성상이라는 갖은 이유를 갖다 붙이며, 생신날은 근처 빵집에서 적당한 케이크를 구매해 축하.. 2025. 2. 6.
색다른 관점 재밌게 본 영화, 검은 수녀들 송혜교 배우 때문에 본 영화오래간만에 재밌게 본 영화 를 보고 간단하게 남기는 후기. 요즘 ott를 많이 이용해서 그런지? 끝까지 집중하고 보는 작품이 드물었다. 영화관에서 조차 보면서 딴생각할 때가 많았는데, 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집중하고 본 영화였다. 작품을 고르는 다양한 관점이 있겠지만, 이달 말까지인 무료 영화표가 있어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뭘 봐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송혜교 배우님이 광고하시는 걸 목격. 송혜교 배우가 나온 작품이라면, 웬만하면 흥행했던 것 같아 아무 생각 없이 보러 가기로 결정했다.한번 재밌게 본 드라마나 영화에 나왔던,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을 믿는 편이기 때문에 작품성보다는 순수하게 보고 느낀 가벼운 감상평정도로 참고하면 좋다. 검은 수녀들영.. 2025. 1. 28.
짧은 이별 그리고 재회라고 하기도 민망한 20241211어젯밤부터 서운한 것을 말하다가 밤 10시에 헤어지고, 다음날 11일도 서운한 게 뭐 그리 많은지,..'나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라는 생각에 지배되어 다다다 말을 쏘아붙이다, 헤어지잔 소리를 들었다. 처음에는 내 질문에 답을 생각하느라 오래 걸리는 줄 알았다. 코를 몇 번 시큰거리다가 눈을 붉히며, 해결책이 없단식으로 말해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오히려 "헤어지자고 하는 거야?" 되물으니, 자기는 충족을 못해줄 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곧이어 자기가 진심으로 사랑했단 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길래 황당하였다. 입사 후 대학생 때부터 사귀었던 전남자친구와 헤어진던 때가 불현듯 생각났다. 내가 또 이 말을 들을 줄이야.. '내가 이상한 건가? 혼자 사는 ..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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