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보고, 느끼는 것30

비상계엄령과 엔화, 내가 팔면 다 오른다. 20241203~1204어젯밤 울리는 단톡방을 무시한 채,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의자에 앉아 밀린 톡을 보았다. "잉 계엄령?" 만우절도 아니고,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 예전에 영화에서나 보던 것이 맞나? 믿기지 않았다. 간밤에 들어간 블로그에서는 블로그가 폭파될 수 있으니 안녕히 계시라는 게시글을 보았다. 다음날 출근하는 차 안에서 달러가 올랐다고 얘기하길래, 이벤트로 받은 소중한 1달러를 팔고ㅋㅋ(지금은 더 올랐다.ㅠㅠ) 괜스레 기분 좋아 보이는 사장님이 달러 판 소식도 듣고, 출근하니 회사에서는 어느새 대통령의 이름은 욕이 돼있었다. 뭐만 하면 언급하기 일쑤. "그거 제일 심한욕 아니에요?" 그러다 문득 엔화도 올랐다는 말에 아니!? 달러 올랐을 때 생각을 왜 못했을까! 엔화나 팔아버렸다.(.. 2024. 12. 9.
개인SNS, 블로그 지인 공개에 대한 생각 문득, 친구에 대해 회의감이 왔다. '얘는 꼭 나랑 둘이 보기 싫어하더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유를 덧붙여 갈 때쯤.. 단톡방에서 다른 친구가 나의 일상을 묻는 답변에 "얘는 블로그 보면 돼~"라고 말하길래 기분이 팍 상했다. 싫어하는 행동이었기 때문. 블로그 주소를 지인들에게 공개하기 앞서, 포스팅을 봤는데도 아무런 표시를 안하는 건 싫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주소를 물어보길래 알려줬었다. 개인적으로 활동하지 않으면 소통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도 보고 그냥 지나치는 것은 무슨 경우인지.. 만나서 얘기하다가 "어~ 너 거기 간 거 봤어."로 입을 다물게 하는 게, 그렇게 기분 나쁘더라. 다음날 내 부탁을 치일피일 미루다 잠옷 링크를 보내는 것을 보고, 블로그를 새로 파야겠단 생.. 2024. 12. 2.
갤러리 정리 목적 위시리스트 기록 ② 의류잡화화장품 의류호카 마파테 스피드 2이제 신발은 무조건 편한 것!! 우연찮게 몇 년 전에 산 호카 클리프톤 9를 너무 잘 신고 있다. 근데 그 사이 러닝이 유행해서 그런지?^^ 가격이 너무 올랐더라. 하하. 그래서 열심히 발품 팔아 다른 운동화를 신어봤는데, 영 별로였다. 진짜 딱딱한 밑창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곤란해.ㅠㅠ 다시 찾은 호카에서 마파테 스피드 2가 너무 이쁘더라! 드디어 공용 홈페이지에도 올라왔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화이트는 선호하지 않아 다른 색도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다. 무조건 살 것이다. ㅎㅎ  호카 공용 마파테 스피드 2 1126851-VYF : 호카코리아[호카코리아] FLY HUMAN FLY HOKAbrand.naver.com  노다 001한창 편한 신발을 찾아 헤매다, 춈미님 .. 2024. 11. 27.
기분 나쁜 사람 눈치 보지 말자 모두에게 그런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유독 나한테 그런 사람이 있다.매사에 무슨 말을 하던 짜증이 기본값인 사람.저사람이 회사라는 울타리, 상사라는 사람으로 안 만났음 저럴 이유도 없을 텐데.말도 안 되는 멘트를 상태메시지로 써놔 자기 입으로 자기 욕을 하다니! 줄곧 마인트 컨트롤이 잘됐다.유능하지도 않고 잘난 면도 없이 목소리만 큰 사람이니까.저 사람이 진짜 이상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니까. 그런데 쌓이고 쌓이다 보면 깨지기 마련..툭툭 내뱉는 말투에 '왜 오늘은 기분이 나쁠까?' 신경 쓰게 되고, 눈치 보게 된다.어차피 저 사람의 기분은 나한테 상관할바가 아닌데, 그게 그렇게 되지 않는 날이 온다. 내가 어떤 말을 하던 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 수도 없고,저 사람은 또 나쁜 감.. 2024. 11. 26.
갤러리 정리 목적 위시리스트 기록 ① 요즘 사고 싶은 목록갤러리 청산!! 진짜 내년 만다라트 목표에 꼭 적어야 할 것 중 하나. 오블완을 통해 미약하게나마 청산하고자 한다. 갤러리에 묵혀 두었던 요즘 사고 싶은 리스트를 정리해 보았다. 쓰다 보니 길어져 이미 2탄도 있다. 호호!식품식기의류잡화화장품위시리스트가 중구난방이긴 한데, 처음이니까 그렇지 뭐~ 껄껄^^. 다음번에는 달라지겠지 생각하며..  식품EXTRA VIRGIN OLIVE OIL TOSCANO P.G.I코스트코에서 구매가능한 커클랜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토스카노 올리브 오일이다. 1년에 단 한번만 구매 가능하다고 SNS에 떠서 저장해 놨는데, 몇 월인지 가물가물하여 찾아보니.. 누구는 3월, 누구는 6월에 올려서 띠용이다. 게시글을 저장한 건 9월인데, 3월부터 9월까지 파는.. 2024. 11. 22.
20240927~20241002 20240927지난 9월 그런 일이 있고 나서 가까운 지인, 회사를 같이 다니는 직원 여럿에게 물어봤다.그중 마음속에 파고들었던 말은 오랜만에 통화한 선배의 말이었다. 많은 이직을 통해 선배가 얻어낸 대처 방법과 선배의 조언이 마음에 와닿아, 그 주 금요일 얘기하기로 마음먹었다.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오히려 상대방이 그날 잠을 못 잘 정도로 미안했다고 사과를 건네왔다.'그렇게 경우 없는 사람은 아닐 거야' 라며 살짝의 희망을 갖고 말을 걸었던 것도 있지만,어쨌든 후회없이 걸어본 만족감이 굉장했다. 힘 있던 선배의 조언들과 근래에 읽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자는 말이 머릿속에 박혔다. '친절'은 어렵지 않은데, 어렵다 생각하면 자꾸 불평불만이 마음속에 자리 잡는 것 같다.다른 어려운 일이 나에게 없다.. 2024. 10.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