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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전부터 은근히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있다.
바로 SNS를 갈아타는 것.
사실 생각만하다가 계속 만들어온게 너무 아까워서 놓치지 못하고..(그렇게까지도 아니었는데)
다시 시작할 엄두도 안나고..
무엇보다 내가 왜 그런 감정이 드는지 생각하는게 너무 머리 아팠다.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나 자신한테도 의문이었기 때문.
그래서 요번에는 그런 감정을 주절주절 적어보려한다.
정확히 SNS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제일 시작하기 쉬운 것=무료한 하루에 할일을 만들어 주었고
거기에서 오는 기쁨이 생각보다 컸다.
그저 평범하기만한 일상을 적어내려가는 것이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보기 시작해서 얼떨결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욕심이 불어나서 초기의 마음가짐은 날아가버린지 오래였다.
그러다보니 날이 갈수록 나의 블로그라는 느낌이 퇴색되어져,
여기까지 오는데 더 망설였던 것 같다.
정말 아쉽지만 시간이 흐르면 또 잊혀지고
더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겠지.
요번달 부터 더 열심히 살아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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