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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로그

신한은행 환전 모바일금고 엔화 재환전

by 피어나용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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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언제 환전하는 게 좋을까?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비상계엄령이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탄핵이 된 지도 2주가 넘었다. 작년 비상계엄령하면 엔화와 달러 환율이 치솟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재작년 중순에 환전을 하고, 더 안 내려갈 것 같던 환율이 800이 뭐야.. 700까지 떨어지지 않았었나? 아무튼 900엔쯤 환전을 해 지긋지긋하던 엔화를 재빨리 환전했더랬다.

 

 

엔화를 환전하고 2년이 지나서야 깨달은 바가 있다. 외화는 적재적소에 치고 빠지는 느낌이 강하다는 것. 때문에 매일 관심있게 지켜봐야 돼서 나한테 적합한 투자방식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당연한 거지만 무지성으로 구매했던 터라, 주식이나 부동산 등 투자 종목 중 하나로 생각하고 어쨌든 지금 환율이 낮으니, 오를 것이라 생각하고 환전했다. 하지만 언제? 외화는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이 꾸준히 우상향 하는 것이라 보기엔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내가 정한 환율에 도달하면 재환전 하고자 마음먹었다. 요즘 들어 1,000엔을 웃도는 것 같아 1,000엔만 넘으면 바로 재환전하자고! 그렇게 제일 낮을 줄 알고 2023년 6월쯤 환전했던 엔화를 조금씩 재환전했다. 남은 엔화는 더 지켜볼 생각이다.

 

엔화를 환전하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당시 있었던 신한은행 환전 모바일금고를 이용했다. 때문에 신한은행 어플, 신한쏠뱅크 내 환전 모바일금고에서 원화를 엔화로엔화를 원화로 재환전하는 방법을 적어봤다.

 

 

2024.12.09 - [보고, 느끼는 것] - 비상계엄령과 엔화, 내가 팔면 다 오른다.

 

비상계엄령과 엔화, 내가 팔면 다 오른다.

20241203~1204어젯밤 울리는 단톡방을 무시한 채,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의자에 앉아 밀린 톡을 보았다. "잉 계엄령?" 만우절도 아니고,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 예전에 영화에서나 보던 것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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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엔화 환전 방법 

신한은행 어플 신한 쏠뱅크에서 원화를 엔화로 환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1. [신한쏠뱅크]내 - [환전 모바일금고] 검색 - [금고 입금] 선택
  2. 원화는 통화선택 후, [환전 신청]

 

이렇게 외화를 구매했다면 현찰로 수령하거나 원화로 수령(재환전) 할 수 있다. 신한은행 환전 모바일 금고는 계좌 없이 외화를 관리하는 서비스기 때문에 환전 후 모바일 금고에 보관하여 필요한 시점에 두 가지 방법 중 선택하면 되는 것.

 

아직 일본 여행을 갈일이 없어..(아니 남은 엔화로도 충분하다.^^) 재환전을 신청했다. 신한은행에서 엔화를 원화로 수령(재환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신한쏠뱅크] 내 - [환전 모바일금고] 검색 - [환전 내역조회/출고] 선택
  2. 재환전을 원하는 환전내역 선택([자세히 보기] 선택) - 하단의 [수령등록] 선택
  3. 출고방법 [원화(재환전)] 선택 - [입금계좌] 선택 - [신청] 

 

위와 같은 엔화를 원화로 수령(재환전) 한 결과, 신한은행 계좌로 바로 입금되었다. 엔화로 환전한 입고일(결제일)과 당시 환율 또 재환전했을 때의 적용환율을 모두 볼 수 있다.

 

2023년 6월 20일에 샀던 11,000엔을 22개월이 지나 110,743원으로 수령하였다. 원화로 비교하면 11,298원 증가한 셈이다. 세금이 없어 다행이라 해야 될까.. 문득 예금으로 넣었으면 연 이율이 얼마여야 해당 금액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했다.

 

 

엔화 투자 예금보다 나을까?

이런 비교가 맞는지 모르겠다만.. 예금 이자계산기에 원금 99,445원을 입력 후 엔화를 환전했던 날을 계산해 예금기간 22개월을 입력했다. 세후 수령액이 얼추 11,298원에 맞춰질 때까지 연이자율을 넣어보았더니, 연이자율이 약 7.7% 나왔다. 물론 이자과세 15.4%를 뗀 금액과 맞춘 것이다.

 

연이율 7.7% 상품은 정말 보기 힘드니까, 현재 결과로썬 엔화투자가 이득이긴 한 듯. 엔화가 사라지진 않겠지만..ㅎ 언제 오를 거란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할 때도 있고, 적은 돈으로는 요새 치킨값 한 마리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많은 여윳돈으로 치고 빠지는 게 이득이지 않을까 싶다.

남은 엔화는 환율이 1,100까지 오를 날이 올까?! 어쨌든 일본 여행도 가고 싶으니, 더 지켜보다 재환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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