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박곰희 투자법, 투자 처음 시작할 때 읽어야할 책 추천

by 피어나용 2025. 1. 17.
반응형

차분한 음성의 경제 유투버 책

박곰희 작가님은 유튜브로 처음 접했다. 아마도 입사 후 연금저축과 ISA에 관련된 영상을 본 듯. 빌리려고 적어두었던 책들이 모두 대출 중이라, 책장을 보다가 낯익은 이름이 보여 빌린 책이다.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은 유튜브로 먼저 접해서 그런지, 책 읽는 내내 박곰희작가님의 차분한 음성이 귀에 들리는 것 같아 좋았다. 더불어 투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보다는 큰 틀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책이라, 다른 책 보다 읽기 수월했다. 읽을수록 내가 귀찮아서 지나쳤던 부분이 꼭 필요하구나!를 깨닫게 되는 책이다.

 

이를테면, 왜 자산배분을 하고 리밸런싱을 해야하는지! 항상 중요하다 강조하는 것만 듣고, 정작 어떤 이유에서인지 와닿게끔 설명해 주는 사람이 없어 내버려두었는데ㅎㅎ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마음먹고, 작년 12월 31일 자산을 제대로 기입해 놨기 때문에!! 읽을수록 어떻게 짜야할지 더욱 기대됐다. 

 

  1.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짜기
  2. 주기적으로 리밸런싱 하기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는 자산의 한 종류를 자세히 알려주기보다는, 투자를 시작함에 있어 꼭 필요한 기초를 알려주는 책이다. 투자를 하고 자산을 다루는 큰 틀을 알게 해 주기 때문에 바로 적용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큰 틀을 알고 나니 더 자세히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

 

따라서, 처음 투자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 혹은 투자에 필요한 기본 개념을 더 명확히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책이다. 시작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

 

 
박곰희 투자법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은 국내 1위 증권사 PB 출신이자, 유튜브 개설 1년 만에 30만 구독자를 달성한 유튜브 ‘박곰희TV(본명 박동호)’의 첫 책이다. 대형 증권사에서 정보의 불균형과 투자 행태의 차이가 빈부 격차를 만든다는 것을 체감한 저자 박곰희(본명 박동호)는, 일반 투자자들이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꾸준히 수익을 내며 탄탄한 자산을 만들 수 있는 박곰희식 투자법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들이 지금 당장
저자
박곰희
출판
인플루엔셜
출판일
2020.12.10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 책소개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
저자 박곰희
출판사 인플루엔셜
발매 2020.12.10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은 국내 1위 증권사 PB 출신이자, 유튜브 개설 1년 만에 30만 구독자를 달성한 유튜브 ‘박곰희 TV(본명 박동호)’의 첫 책이다. 대형 증권사에서 정보의 불균형과 투자 행태의 차이가 빈부 격차를 만든다는 것을 체감한 저자 박곰희(본명 박동호)는, 일반 투자자들이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꾸준히 수익을 내며 탄탄한 자산을 만들 수 있는 박곰희식 투자법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들이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어마어마한 투자의 스펙트럼 속에서 저자는 ‘꼭 알아야 하는 것’과 ‘몰라도 되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투자를 시작할 때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특히 근로소득이 주요 수입원인 월급쟁이 투자자들은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법이 필요하다.

저자는 《박곰희 투자법》에 재무제표나 차트 분석 같은 복잡한 이론이나 공식 없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손실 걱정 없는 안정적인 투자법을 담았다고 자신한다. 단번에 부자가 되는 비법은 없지만 안정적으로 돈을 굴리며 탄탄한 자산을 만드는 방법은 있다. 돈이 모이는 시스템을 만드는 박곰희식 투자법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투자를 시작하기 앞서 개념정리

저자는 자산관리를 세팅할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보험사) 점검하는 것이라 말한다. 자세한 설명 덕에 매번 헷갈렸던 개념이 제대로 정리된 듯하다. 특히 요새 밥먹듯이 나오는 주식(기업의 지분)과 채권(원금+이자)의 차이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친구가 부모님 권유로 가입했다가 큰 금액을 손실해서 궁금했던 ELS와 요즘 관심 있는 금현물을 구입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단 것까지 알 수 있다.

 

  • ELS(DLS) : 주가연계증권
    -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와 연동
    - 일정 기간 미리 정해진 조건으로 이자 지급받음
    - 급락하면 큰 손실
  • 금현물 : 금 거래를 위한 독립된 영역
    - KRX(한국거래소) 전용 계좌 개설 금현물 거래 가능
    - 골드뱅킹, 금 ETF, 금펀드 등의 증권과 달리 매매차익 발생해도 세금 X (비과세 혜택)

 

(좌) 금융기관의 종류와 역할 / (우) 계좌의 종류와 계좌에 담을 수 있는 증권들

 

 

자산배분에 대하여

저자는 자산배분의 범주를 크게 4가지로 나눴다. 범주 밑에는 박곰희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예시로 적어봤다. 자산배분의 범주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을 해외주식, 국내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저자가 중요히 언급하는 자산배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정한 의미의 자산배분은 투자금을 다양한 자산군에 나누어 담는 것이고, 그 안에서 주식, 채권, 금, 원자재, 현금 등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 이는 안정성과 수익률 동시에 얻는 포트폴리오를 짜기 위함이다.

99p.
시장이 좋으면 오르는 '주식'
시장이 침체해도 이자를 꼬박꼬박 주는 '채권'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걸 막아주는 '금'
경기가 호황일 때 오르는 '원자재'
어떤 경우든 쓸 수 있는 '현금'

 

자산배분의 범주
①현금자산 ②안전자산 ③배당자산 ④투자자산
현금 5%  금 20%
달러 10%
채권 30%
배당주 10%
리츠 5%
국내주식 10%
해외주식 10%

 

 

포트폴리오에 활용

앞서 언급한 자산배분은 미래 전망을 맞출 수 없다는 것을 전제하여, 계좌를 두 개 만든다. 바로 자산배분 계좌와 개별 주식 계좌는 구분하기 위함이다.

 

139p.
이처럼 자산배분 투자는 수량이 아닌 가격을 기준으로 한 '명확한 비율'대로 투자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여러 자산군을 '일정한 금액'과 '일정한 비율'에 근거해 매달 매수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도 함께하면서 자산을 모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두 개의 계좌를 개설해 놓으면 주식 하락 시, '자산 배분 계좌'는 리밸런싱 선택, '개별 주식 계좌' 추가 매수 방법 선택할 수 있다. 주식이 하락할 경우 저가에 매수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급격한 주식 하락
  2. 포트폴리오에 주식 비중 축소 (채권 상승으로 자산 비율 상승)
  3. 수시 리밸런싱 실행 (채권 매도 수익으로 주식 매수)
  4. 주식 저가 매수

 

자산배분을 해놓았으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정한 포트폴리오대로 주기적으로 리밸런싱 하는 것이다. 리밸런싱은 1년에 한 번 (ex) 생일, 연초, 연말) 정기적으로 하는 날과 시장이 급변동할 때 수시로 해줄 수 있다. 저자는 이렇게 자산 비율을 조정하기 위한 '리밸런싱'은 결과적으로 '저가매수'라는 결과를 가져옴을 언급하며 리밸런싱의 중요성을 말했다.

 

다음은 읽으며 흥미로웠던 페이지다.

 

 

자산끼리 상관관계를 계산하여 나타낸 것인데, 자산의 변화에 따라 경기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 흥미로웠던 페이지다. 다음은 예시로 올라온 박곰희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국내버전과 미국버전이다. 하.. 올해 안에 포트폴리오 짜봐야지! 너무 막막해서 포트폴리오 짜볼 때 참고하고자 올렸다. 현재는 박곰희 tv에 올라온 영상을 보고 소액으로 적용해보고 있다.

 

박곰희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국내버전과 미국버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