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월 월말 가계부 결산

9월 말에 다 계산해놓고,, 어느새 11월이 돼서야 적는다. 정말 11월은 어느 때보다 게으르게 살았다ㅠㅠ 한숨,, 늦었지만 일단 기록해본다.

 

 

10월 가장 많이 지출한 주는?

월급을 받은 10월 첫째 주다. 10월 첫째주부터 셋째 주까지 지속적으로 쓰는 게 눈에 띈다!ㅋㅋ 아마, 11월은 좀 더 다른 모양새일 것 같다. 일단 신용카드 → 체크카드 2개로 나눠서 쓰기 시작했다. 11월 연말 결산해봐야 어떻게 사용할지 확실해질 것 같다. 그리고 연말에 그동안 소비패턴 좀 보려고 했건만.. 7~8월 정리해놓은 엑셀 파일이 사라졌다ㅠㅠ 노트북 다시 뒤져봐야지.

 

 

 

 

 

 

10월 가계부 통계

일단 9월에 적은 데로 010 pay를 교통카드로 적극 활용했다. 하지만 010 pay에 찍히는 금액과 청구일, 통지서에 날아오는 청구일이 왜 다른지, 어떤 기간 동안 청구되는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금요일 물어볼 예정.

 

 

2022년 10월 뱅크 샐러드 통계

 

9월	10월
온라인쇼핑 31% 식비 18% 주거/통신 17% 카페/간식 16% 생활 9% 뷰티/미용 5% 의료/건강 3%	식비 38% 주거/통신 15% 자동차 9% 패션/쇼핑 21% 카페/간식 9% 온라인쇼핑 5% 문화/여가 2% 생활 1%

요번에 카테고리를 잘못 입력해서 주거/통신과 자동차가 나뉘어져서 합해서 계산했다. 식비가 압도적인데 사실상 온라인 쇼핑이 대부분이다. 사실 지난달에도 온라인 쇼핑은 식비가 대부분이었던 것. 가계부를 작성하다 보면 제대로 작성했다 생각한 것과 달리, 이상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또한 패션/쇼핑도 대부분 온라인 쇼핑인데, 이걸 무슨 관점으로 나눠야 할지 난감하다.. 사실상 오프라인 쇼핑은 외식이나 카페에 불과하기 때문. 요번에 보이는 new 카테고리는 '문화/여가'이다. 9월 월간계획에 작성한 자기 계발을 처음 해봤다!ㅋㅋ

 

 

지난달 대비 지출 4% 증가!! 8월 대비 17% 증가ㅠㅠ

 

두달 연달아 증가는 매우 안 좋은 상황이다. 그래서 8월과 비교해봤더니 무려 17%나 증가했다... 수기로 작성하던 가계부도 언제부터 어플과 엑셀로 대체하고, 돈 쓰는 버릇이 생겨 점점 더 쓰는 영향이 있다. 그리고 11월은 이미 많을 예정^^ 애정 하는 친구 생일과 부모님 생신이 있었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나의 소비를 줄이지 않는다면 계속 증가할 추세라 미리 슬픔..

 

 

 

 

 

 

1. 온라인쇼핑 (31%) → 식비 (38%)

 

 

소비의 대부분은 온라인 쇼핑인데, 앞으로 온라인 쇼핑 카테고리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온라인 쇼핑으로 묶다보면 세부 사항이 무의미해져서 어디다가 돈 썼는지가 정확히 보이지 않음.. 따라서 앞으로 식재료 같은 것도 식비로 포함시키기로!

 

 

 

 

2. 식비 (18%) → 패션/쇼핑 (21%)

 

 

패션/쇼핑이 왜 올라왔나? 찾아보니, 소소한 귀걸이 하나, 슬랙스, 청바지, 조거팬츠가 이렇게 되었다! 도대체 옷 많이 사시는 분들은 한 달은 어떻게 지내시는 건지 궁금하다.

 

 

 

 

3. 카페/간식 (16%) → (9%)

 

 

가만보면 카페/간식은 엄마랑 같이 나갈 때가 값이 더 많이 나온다.ㅋㅋㅋ 그래서인지 요번에는 적게 나왔다.

 

 

 

 

11월 소비 목표

아이고 의미없는 11월 소비 목표. 12월까지는 이래저래 기념일이 많아서 돈 아낄 수 없을 것 같다. 겨울옷은 또 어찌나 비싼지!! 어디서 줄여야 할지 고민 중이다. 대신 12월 말에는 2022년 소비습관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꼭! 가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