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가계부 결산, 1인가구 자취생 가계부

9월부터 으쌰으쌰!살아보려고 8월 가계부 결산을 2일에 쓰네?ㅎㅎ 계산은 진작에 끝났었는데, 분류하는게 아직 미흡하다.어찌저찌 쓰나~~둘러보다가 일단 기록해보자!! 하고 기록해보는 #1인가구 #20대 #사회초년생 #가계부결산 !!

 

 

2024년까지 1억 모으기

 

가계부를 쓰고, 기록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1억을 모으자는 목표가 생겼기 때문. 몇달 전(6월달에 본 벌써 세 달이나 지났다.) 이웃 중 1억을 2년만에 모으신다는 글을보고 '나는 꼬박 꼴아박아도 4년도 부족할텐데'라는 푸념만 써놨다가 현실적으로 목표를 잡아봤다. 유투브에서 자주보이는 '20대 1억 모으기' 같은 제목처럼 나도 30대가 되기 전에 모으고 싶었는데 불가하고.. 대략적으로 계획을 세워보니 30살에 모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입사 전에 모아놓은 돈도 포함해서 ㅠㅠ~~! 하,. 연봉도 남들보다 턱없이 적고, 늦은 나이에 입사하다보니 생각보다 막막하다. 하고싶은게 없다는 핑계로 세상을 늦게 알은 죄려니 싶다.

 

어쨌든 2024년 12월까지! 2025년이 되기전에 1억을 모으려면 저축률은 80%이상이어야 된다. 물론 80%여도 쉽지 않아서 청내공까지 이미 계산함^^. 거기다가 연봉도 오른다는 계산도 미리 하고, 지금처럼 연애도 안하고~ 별탈없이 무탈하게 살아야되고~ 거기다가 부수입도 있어야함. 거의 계획은 세워놨으니 알아서 모아봐라 이거다.ㅎㅎ

 

어쨌든 부가적인 돈을 알음알음 모아야한다!! 청내공 끝나면 사업자내서 벌 수 있는 돈도 알아봐두고, 그동안 경제공부도 열공해야지!! 8월달에는 좋은 기회로 단기 알바를 다녀왔다. 사실 너무 귀찮아서 고민했었는데, 지인 중 사업하는 사람도 알바하길래,. '그래 내가 뭐라고? 주말에 어처피 가만히 있을거면 움직이자!' 싶어 갔다왔다. (생각보다 쉽고 간김에 친구랑 점심도 먹고와서 뿌듯했다!) 그리고 블로그도 꾸준히 써서 한달에 치킨값이라도 벌어야지!!

 

• 2022년 말 모은 금액 적기
• 부수익 창출하기

 

 

7·8월달 가계부 통계

처음 적어보는거라, 고정지출이나 변동지출 따위 없고? 가장 가까운 지난달과 비교부터 해봤다. 원래 올바른 소비습관부터 갖고자 8월달부터는 체크카드를 쓰려했는데, 늘 그렇듯 정신없이 살다보니 후딱 지났다. 그런데 8월달 소비를 보니, 이렇게 조절만 한다면 신용카드 혜택도 유용히 쓸 수 있겠단 생각이!

 

 

2022년 7월 뱅크샐러드 가계부

2022년 8월 뱅크샐러드 가계부

 

일단 실제 지출금액과 뱅크샐러드 가계부의 금액차이는 살짝 있다. 대신 결제하고 돈 받은 경우도 있어서, 앞으로 그 금액을 파악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때문에 앞으로 뱅크샐러드 어플을 활용하되 살짝꿍 손봐서 작성하는 요령이 필요할 듯.

 

7월	8월
뷰티/미용 27% 식비 16% 온라인쇼핑 14% 의료/건강 12% 경조/선물 11% 주거/통신 8% 자동차 7% 생활 4% 카페/간식 2%	식비 32% 카페/간식 15% 주거/통신 13% 온라인쇼핑 12% 자동차11% 생활 7% 경조/선물 5% 의료/건강 4%

 

지난달 대비 1·2·3순위가 모두 바뀌었다. 표에서 고정지출이라 하면 자동차(주유비)와 거의 엇비슷하게 나오는 주거/통신 비용인데 그 순위나 퍼센트 차이를 보면 생활을 어떻게 했나도 눈에 띄게 보인다. 8월달은 무려...!!

 

지난달 대비 지출  38% 감소!!!!!!

 

'무슨 지출이 크게 감소했을까?' 생각해보니, 일단 뷰티/미용·의료/건강이 크게 감소했다. (39% →4 %) 총 지출도 감소했는데, 무려 35%나 감소했으니.. 다른의미로 어마무시했던 7월이다. 싸게 해준다고 해서 제모 10회권을 한번에 끊어버리는 바람에 돈이 쑥-나가버렸고! (심지어 다른 피부과보다 비쌌음ㅠㅠ그렇지만 효과는 좋은듯 해서 만족) 몇달내내 골치아프게 했던 여드름연고를 받아왔더니, 연고값만 십만원 가까이 나왔다. ㅎㅎ

 

뜻하지 않았던 선물비용도 많았다. 누군가에게 감사함을 과거보다 쉽게 표현할 수 있단 기쁨에 젖어ㅋㅋ 충동적인 비용도 꽤 되고, 지금 보면 괴씸?비용도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순수한 마음으로 축하할 수 있고, 감사한 사람에게만 주기로 마음 먹었다.ㅋㅋ

 

 

체험단으로 나간 선불비용도 많았는데, 그건 8월에 모두 들어왔다. 지금보니, 뱅크샐러드 가계부는 카테고리 수정도 가능하고~ 태그도 걸 수 있어서 주마다 한번씩 점검하고 상세내용을 적겠다! 다짐!

 

 

 

1. 뷰티/미용 (27%)→ 식비 (32%)

 

퍼센트 비율은 8월달 식비가 더 많은데, 금액은 차이 난다. 흠.. 이걸 어찌 기록해야하는! 어쨌든 8월달 뷰티/미용비는 없고! 식비가 늘었다.

 

 

2. 식비(16%) → 카페/간식 (15%)

 

빵 조금 먹자하고, 빵을 많이 샀더니 카페/간식비가 늘었다ㅠㅠ~~ 빵수니는 정말 못말려. 잘 참다가 한번씩 터질땐 먹어줘야한다. 게다가 멀리가서 맛있는 베이커리집에 가면 참을 순 없.다.

 

 

 

3. 온라인쇼핑 (14%) → 주거/통신 (13%)

 

여름이라고 에어컨을 틀었더니 전기세가 평소보다 많이 나왔다. 그런데 다른 직원분과 얘기해보니 아주 작고 소중한 금액이더라, 적게나왔다고 좋아하시는 직원분 앞에서 말하기는 민망했지만.. 적절하게 잘 틀었더니 덥지않은 여름을 보내 뿌듯했다. 이제 제습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는 걸 내년에 생각해봐야지..

 

주거/통신 비용으로 찍히는 인터넷인터넷·TV요금은 체험단으로 받아 사용하고 있는 거기때문에 지출과는 무관하나 받은돈을 1월달에 다 써버려서 기록중이다. 하하ㅠ

 

 

 9월 소비 목표

 

• 식재료 안시키고 냉장고 파먹기
• 화장품 X 
• 카페/간식 비용 줄이기

요번달 목표 중 하나는 소식이기 때문에 점심은 회사에서 나오고, ㅎㅎ 아침과 저녁만 간단히 해결하면 된다. 생각보다 시켜놓은 냉장,냉동,상온 식품이 곳곳에 퍼져있는 걸 보고 있는 것부터 빨리 먹어버러야겠다 생각. 게다가 추석연휴가 껴있기도! 솔직히 올해?가 뭐야 내년까지 화장품 안사도 될 듯. 기초는 정말 많이 사놔가지고ㅠㅠ 부지런히 써야한다. 메이크업은 어디 놀러갈때나 하니,.살게 없음. 마지막으로 써놓은 카페,.. 카페인과 밀가루는 도대체 어떻게 끊는 것인지!! 건강으로 생각하면 쉽게 무너져버리나 싶어ㅋㅋ 요번에는 돈으로라도 생각하고 건강을 챙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