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운나눔 스누피 씰

추억의 크리스마스 씰

 

1월 5일 맥도날드 카톡 계정으로 'NEW 행운나눔 스누피 씰 출시!' 채팅이 날라왔다. '스누피와 함께 행운을 기부하세요!'라 적혀있어서, 학교다닐때 연말마다 판매하던 그 씰 스티커인가? 싶었다. 교탁에서 구매하던 씰 스티커도 가물가물하여 채팅방에 물어 찾아봤다. 연말마다 구매하던 씰은 대한결핵협회에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씰이었다.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1932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씰이 발행된 이후,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을 겪으며 한동안 발행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1953년 대한결핵협회가 창립한 이래 지난 60여년간 크리스마스 씰은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발행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금사업이자 결핵퇴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대한결핵협회가 창립한 이후로 60여년간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발행된 크리스마스 씰. 확실히 눈에 안보이니, 잊고 지낸지 오래됐다. 김연아와 독도를 산 기억은 있다! 아직도 간직 중. 그렇다면 지금은 크리스마스도 아니고, 맥도날드 스누피 씰은 뭘까? 

 

 

 

 

RMHC하우스로 기부되는 행운 나눔 스누피 씰

 

맥도날드가 행운버거를 출시한지 10주년을 맞아, 이달 5일부터 행운버거를 포함한 모든 메뉴 주문 고객에게 판매금 전액이 기부되는 스티커 굿즈였다. 귀여운 행운 나눔 스누피 씰을 구매하면 환아 가족들을 위한 RMHC하우스로 기부금이 전달되어, 더 의미있게 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생소한 RMHC하우스란,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로 중증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의 고된 최료 과정 속에서 가족이 안정적으로 아이들에게 돌봄과 사랑을 줄 수 있도록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환아와 가족을 위한 병원 옆 하우스를 지원해주거나, 학교를 가지 못하는 환아의 어린이 병원학교 지원,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 구강건강 지원, 환아가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 시설과 놀이방 시설을 지원해주고 있다.

행운 나눔 스누피 씰 외에도 매장내 등신대와 테이블 스티커의 QR코드를 통해, 보다 간편하게 한국RMHC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하니, 좀 더 손쉽게 기부를 접할 수 있겠다.

 

 

 

 

행운 나눔 스누피 씰 가격은?

 

예전에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은 3,000원 정도에 샀던 기억이 있다. 그렇다면 맥도날드 스투피 씰의 가격은 얼마일까? 맥딜리버리로 가격을 확인해보니, 2,000원이라고 기재되어있다. 예전에 버거를 확인할 때는 매장과 달리, 배송비가 포함되어있어 맥딜리버리만의 가격이 따로 책정되어있었다. 스누피 씰도 그럴지는 모르겠다. 아마, 2,000원이니 같을 것 같기도..

새해를 맞이하여, 행운버거와 골드 맥피즈(탄산음료), 골드 선데이(아이스크림)도 함께 출시되어 같이 시켜도 좋을 듯!

 

맥딜리버리 행운 나눔 스누피 씰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