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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2

왜 일하는 가, 회사다니며 정말 궁금했던 질문 계속 궁금했던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첫 번째 질문특별한 뜻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4년간 투자한 시간과 돈이 있었기에 전공을 살려 취업할 줄 알았다. 제대로 놀지도 쉬지도 않던 중 학교 선배의 입사 제의로 회사에 들어갔다. '아무것도 안 할 바에 돈이라도 벌자!'라는 마음이 커서일까, 한 해 한해 지날수록 마음속에 의문이 들었다. 특히 열정 없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고 나서 한동안 심란했었다. '일이 재밌어서 하나? 돈 벌려고 하지.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하는 걸까? 다른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일할까? 지금 하는 일은 언제까지 해야 될까?' 답을 찾지 못한 채 의문만 점점 커져갔다. 그렇다고 이 책을 찾아 본 것은 아니다. 말이 이상한가? 우연찮게 눈에 들어왔다. 저녁 먹고, 새롭게 지어진 센터를 구경.. 2025. 1. 2.
12월 회사에서 열정이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퇴근 조금 전, 연봉 협상이 있었다. 사실 연봉 협상이라는 말은 무색하게도 통보에 가깝지만. 그래도 해가 바뀌기 2주 전에 알려준다는 것에 감사히 여겨야 될까? 음... '어쨌든 뭐 주는 대로 받아야지' 들어갔기에 연봉표가 눈앞에 놓여있어도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직원분이 미안한 표정(내 시선에서만 그럴 수도)으로 애써 설명하기 시작했다. 24년도 연봉이 책정된 이유를. 무언가에 충격을 받았는지 모른 체(알기 위해 적어보는 중) 들을수록 근본적인 원인은 나라는 사람 자체에 있는 것 같았다. 들은 내용을 적어보자면.. 이제 본인의 업무 내용을 익히기 충분한 시간이 흘렀고, 혼자 다 할 수 있음에도 아직 자잘한 실수는 많이 보인다. 하지만 회사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지 않는 한 시말서를 쓰는 일은..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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