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오팅가방1 요즘 사고 싶은 가방 위시리스트 필요한 가방이 생기다 가방은 편해서 손이 잘 가는 게 최고!라는 일념하에.. 입사 후에도 나일론 가방을 고집했다. 돈 모으기 급급했던 것도 있고, 나일론 가방을 사며 이거 하나로 버티리라~라는 쓸데없을지도 모를? 다짐도 했었다. 어쨌든 지난 1년 가까이 다른 가방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고, 부담 없이 매일매일 잘 들고 다녔기에 알찬 쓰임이 주는 만족감이 컸다. 그러다 친구 결혼식이 다가오자, 적당한 가방이 보이지 않았다.ㅠㅠ 생각해보니 가방에 큰돈을 들인 건, 대학생 때 친구와 첫 해외여행을 갔을 때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좋아하는 브랜드 가방이 너무 저렴해서 덜컥 구입했었는데, 유일하게 차려입을 때 챙기던 가방은 흘러가는 세월을 무시할 수 없는지.. 들기 민망할 정도로 낡았다. 15년도에 샀으니 그럴만도.. 2023.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