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재회1 짧은 이별 그리고 재회라고 하기도 민망한 20241211어젯밤부터 서운한 것을 말하다가 밤 10시에 헤어지고, 다음날 11일도 서운한 게 뭐 그리 많은지,..'나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라는 생각에 지배되어 다다다 말을 쏘아붙이다, 헤어지잔 소리를 들었다. 처음에는 내 질문에 답을 생각하느라 오래 걸리는 줄 알았다. 코를 몇 번 시큰거리다가 눈을 붉히며, 해결책이 없단식으로 말해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오히려 "헤어지자고 하는 거야?" 되물으니, 자기는 충족을 못해줄 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곧이어 자기가 진심으로 사랑했단 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길래 황당하였다. 입사 후 대학생 때부터 사귀었던 전남자친구와 헤어진던 때가 불현듯 생각났다. 내가 또 이 말을 들을 줄이야.. '내가 이상한 건가? 혼자 사는 .. 2024. 12.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