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예찬1 여기 어디예요, 힘들이지 않고 훌쩍 힐링 여행 떠나기 좋아하는 것에 한 발짝 "뭐 좋아해?" 질문에 선뜻 답이 나오지 않았다. 호불호가 크지 않아서일까? 질문을 받으면 '도대체 얼마나 좋아하는 걸 말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여가 시간이 줄어들면서 깨닫기 시작했다. 작년 초, 본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취업하는 바람에 혼자 살게 되었고, 주말은 더욱 바빠졌다. 게다가 3년 가까이 쉬다가, 맞는 주말이란! 여태 알차게 쓰지 못한 시간들이 제일 후회됐다. 그래서 더 즐거운 주말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자취방과 본가는 왕복 5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자취방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거의 매주 올라갔다. 그럴 때마다, 주변에서 "대단하다. 힘들지 않냐?" 해도 '뭐가 대단하고, 뭐가 힘들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아깝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2023. 2.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