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족1 30대 친구와 가족, 죽음에 대하여 오랜만에 함께 본 친구들과 카페에서 얘기한 이후로 어떤 말도 편히 꺼낼 수 없어 싱숭생숭했다. 연인, 결혼 그리고 가족에 대한 얘기였는데, 생각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친구들은 자신의 주변사람들이 모두 솔로로 남길 원했다. 여기까진 누구나 바라는 바가 있기에 괜찮았다. 더 나아가 친구가 결혼하면 배우자에게 시간을 뺏기는 기분이고, 자식이 태어나면 만나는 것에도 제약이 생겨 싫다 하기 전까지는. 게다가, 귀엽지도 않은 아기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하는 것에 놀랐다. '만나는 것에 제약이 생기나?'부터 의문이었다. 애초에 카페에 오래 앉아 떠드는 것 밖에 안 하고, 여행.. 아니 만나는 시간이 손에 꼽을 정도로 돼서 문제 될 게 있나 싶었다. 그런데, 자식이 혼자 있지 못하면 모임에 데리고.. 2025. 2. 11. 이전 1 다음 반응형